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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꽃 마을, 대마리
지뢰꽃 마을, 대마리
  • 저자정춘근 저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22-05-20
  • 등록일2022-12-16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책소개

1999년 계간 《실천문학》봄호에 「지뢰꽃」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춘근 시인이 여섯(혹은 일곱) 번째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실천문학 시인선 43번으로 펴냈다.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에서 살면서 철원을 노래하며 그동안 출간한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 『반국 노래자랑』에서 초지일관 탐구하고 천착해 왔던 분단과 통일에 대한 시인의 열정은 이 시집에서도 한결같다.

이번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에는 75편의 ‘지뢰꽃 마을, 대마리’ 이야기가 실려있다. 시인의 등단작이자 첫 시집인 『지뢰꽃』의 연작시이거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역 시까지 수록하여 344쪽이나 되는 두꺼운 양장 시집이다. 번역은 30명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
과 전문 위원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대마리는 6.25때 수복한 철원읍에 실재하는 마을이다. 민통선 마을이자 전쟁의 상흔인 ‘지뢰꽃’마을이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전쟁과 분단의 상흔으로 남아 있던 온통 ‘지뢰밭’이었던 대마리를 개척 개간한 민초(이주민)들의 ‘목숨을 건 처절한 생존의 개척사’였던 20세기 역사의 현장을 21세기 철원의 시인이 문학적으로 잘 형상화시킨 시집이다. 시인이 발간사에서 밝혔듯이 ‘분단의 그늘 아래서 벌어졌던 숨겨진 아픈 역사’의 기록인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그 처절하고 비참하기까지 한 생생한 현장감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60년 강원도 철원에서 실향민(황해도 아버지와 평안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다. 1999년 『실천문학』에 「지뢰꽃」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 『황해』, 『반국 노래자랑』 등이 있다. 현재 고향인 철원에서 글쓰기 지도 및 문맹 퇴치 봉사 운동을 하고 있다.

목차

발간사        19
대마리 이야기1
― 서른 마지기 소문 
대마리2
― 사실로 확인된 소문 
대마리3
― 연천 사람들 
대마리4
―전략촌 
대마리5
― 신청 조건 
대마리6
― 입주증
대마리7
― 가 입주 
대마리8
―통제부 골짜기 
대마리9
― 군사훈련 
대마리10
― 산신제 
대마리11
― 착공식 
대마리12
― 막걸리 파티 
대마리13
― 개척 시작 아침 
대마리14
― 불 놓기 작업 
대마리15
― 민간인 지뢰 탐지기 
대마리16
― 지뢰를 캐는 방법 
대마리17
― 대인지뢰 옮기기 
대마리18
― 지뢰 처리 방법 
대마리19
― 털레기 국수 
대마리20
― 우리들의 항고(飯盒) 
대마리21
― 공병대 도자 
대마리22
― 열 명씩 행동하기 
대마리23
― 국민학교 터 
대마리24
― 첫 지뢰 사고 
대마리25
― 개간을 포기하고 떠난 사람 
대마리26
― 지뢰 사고 보상금 0원 
대마리27
― 철책이 없었던 땅 
대마리28
― 해골 바가지 
대마리29
― 사망 사고 
대마리30
― 보리 두 말 
대마리31
― 지푸라기 다리 
대마리32
― 비 내리는 날 
대마리33
― 비트 
대마리34
― 일주일 만에 외출 
대마리35
― 경기도 여주 사람들의 주말 
대마리36
― 남편이 오는 주말 
대마리37
― 조명탄 
대마리38
― 불침번 
대마리39
― 측량기사 
대마리40
― 대전차 지뢰 논둑 
대마리41
― 양수기 
대마리42
― 양수기와 부비 트랩 
대마리43
― 우렁이 
대마리44
― 조카 면회 
대마리45
― 진달래 꽃 아래서 
대마리46
― 고라니 새끼 
대마리47
― 현무암 위에 집터 
대마리48
― 붕어빵 같은 집짓기 
대마리49
― 파리 떼
대마리50
― 첫 모내기 
대마리51
― 분실 
대마리52
― 삼천 원짜리 발목 지뢰 
대마리53
― 찜찜한 소문 
대마리54
― 반쪽 집 
대마리55
― 사고 현장 
대마리56
― 입주식과 6천 평 약속 
대마리57
― 나무꾼과 지뢰 
대마리58
― 생명수 용강천 
대마리59
― 대마리 종합병원 
대마리60
― 장롱 속 신부 
대마리61
― 땅 제비뽑기 
대마리62
― 등기를 낼 수 없는 땅
대마리63
― 국유지 
대마리64
― 적산지 
대마리65
― 나타난 땅임자
대마리66
― 뺨 한 대 
대마리67
― 그래도 우리 땅
대마리68
― 백마고지 위령탑
대마리69
― 나물 뜯기 294
대마리70
― 의족 298
대마리71
― 등화관제 
대마리72
― 아내들에게 바치는 헌시 
대마리73
― 팔뚝질 논 
대마리74
― 수류탄으로 우물 파기 
대마리 75
― 개척비 

해설 이영춘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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