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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과 연이 닿은 사람만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신비한 책.
선우는 노점에서 우연히 보게 된 고서의 내용을 파헤치다 위험에 처하게 된다.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만 준다면, 어떤 대가라도 치를게요…… 제발……!”

살고 싶어 간절히 기도하는 그 순간, 선우의 앞에 섬광처럼 누군가가 나타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미모, 창백하기까지 한 새하얀 피부, 마치 금괴를 녹여 놓은 것 같은 금안의 사내, 사신(死神) 사윤.

순식간에 상황을 해결한 사윤은 구해준 대가로 선우에게 기함 할 제안을 한다.

“내가 바라는 건 말이야, 우리가 같이 사는 거야.”

맙소사.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거야?!

아무리 잘생겼어도 사신은 사신. 일단 약속만 하고 벗어나려 하는데.

“소용없어. 네 약속에 금제를 걸어 놨거든”
“안 돼, 아악…!”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우는 사신의 존재에 점점 다가가고, 사윤은 그녀에게서 특이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목차

49회. 오늘 내가 좀 많이 이상해.
50회. 너 김선우 좋아하는 거야.
51회. 괜히 심란하게.
52회. 좀 예쁜 것도 같고.
53회. 어제보다 더 재수 없어졌어.
54회.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55회. 내 마음을 눈치챈 건 아니겠지?
56회. 근데 놀랄 일은 뭐지?
57회. 이번 포상은 이사님께서 직접 추진하신 겁니다.
58회. 걱정하지 마. 나랑 같이 있잖아.
59회. 당신이랑 있는 게 제일 위험한 거 같거든요.
60회. 네가 좋다고, 김선우.
61회. 나 지금 조마조마한데.
62회. 뭘 숨기고 있는 걸까?
63회. 네 예상이 맞았어.
64회. 참, 사랑스러워서.
65회. 죽으면 썩을 몸, 아껴서 뭐 하게?
66회. 이런데도 친구일 뿐이라고?
67회. 너무 예쁘게 웃잖아. 쳐다보지 않을 수 없게.
68회. 그건 저녁때 알아야 재밌지.
69회. 맞춰볼래, 어떤 생각인지?
70회. 어떡해, 이젠 섹시하기까지 해.
71회. 음란 마귀가 너무 자주 등장하잖아!
72회. 하루만, 딱 하루만 고생해줘.
73회. 아주 미쳐버린 건 아니니까.
74회. 해독제는?
75회. 김선우에게 그 정도 가치가 있을 텐데?
76회. 좋아, 얼마나 버티나 볼까?
77회. 왜 여러 가지 독을 섞어놓은 것 같을까.
78회. 미안해, 선우야…….
79회. 이래서 혼혈이 위험한 거야.
80회. 뭘 먹인다고?
81회. 마음이 변하기 마련이야.
82회. 비교 대상이 없거든, 내가 처음이라.
83회. 헤어지자는 거야?
84회.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85회. 곱게 죽어줄 순 없지.
86회. 섭리를 어긴 대가…….
87회. 독을 삼킨 후유증이 아닐까?
88회. 이 옷은 누가 입혀준 건데요?
89회. 내가 해, 너에 대한 건 뭐든.
90회. 그럼 그렇게 사랑스럽질 말았어야지.
91회. 침대까지 아주 안전하게.
92회. 이렇게 움직이면 곤란한데.(完)
외전 1회. 제발 좀 참아줘요.
외전 2회. 온종일 너만 기다렸는데.
외전 3회. 뭔가 아슬아슬한데.
외전 4회.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죠?
외전 5회. 자극해서 좋을 게 없을 텐데.
외전 6회. 안마 좀 해줄까?
외전 7회. 침대로 갈까?
외전 8회. 바로 먹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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