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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서른 살
  • 저자브리기테 아담
  • 출판사좋은책만들기
  • 출판일2010-09-27
  • 등록일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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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좋은 시절은 정녕 끝났단 말인가?



“서른 살 위기라고?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있지도 않은 문제를 가지고 떠들지 말라구!”



이렇게 코웃음칠 사람들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서른 살 위기는 실제로 존재한다. 게다가 결코 우습게 보아넘길 문제도 아니다.

먼저 서른 살쯤 되면 여성들은(남성들도 마찬가지다!) 직장 문제며 남자친구 혹은 애인, 동거 혹은 결혼, 출산 문제,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 전체를 되돌아보며 짙은 회의에 빠져들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속절없이 찾아드는 회의감에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떨쳐낼 방도를 찾지 못한 채 망설이고만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앞날을 완전히 망쳐놓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지금 다니는 직장이 적성에 안 맞는다고 사표를 낸들, 맘에 드는 직장을 곧 구할 수 있을까?”

“그냥저냥 사귀거나 혹은 동거해 오던 남자와 다음달 초에 결혼날짜를 잡아놨는데, 결혼 직후 진짜 이상형이 나타나면 어쩌지?”

“지금 임신 2개월째인데, 갑자기 그토록 고대해 오던 해외지사 발령이 나면?”

“도대체 내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를 모르는데 아기를 낳으라구?”



이렇듯 자칫 잘못된 결정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들수록 더욱 더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저자소개

브리기테 아담



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현재 아우구스부르크에 살면서 전문번역가,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서약과 계약』을 비롯해 33권의 책을 출판했다. 





김정민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 그리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계림닷컴 국제부에 근무하면서 다른 나라의 좋은 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 『사계절 호텔』,『풍선 타고 하늘을 나는 수탉』,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선』, 『꼬마 마법사 라크리체』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서른 살 위기, 그건 무엇일까? - 마감 직전의 불안감 

제2장 진정한 인생의 시작 - 첫 직장 

제3장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구속에 대한 공포 - 결혼 

제4장 아기냐 커리어냐, 이것이 문제로다 - 출산 

제5장 어머나, 세상에, 내가 어른이라니! 

제6장 봄날은 계속된다 - 서른 살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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