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보통 남자 김철수 : 서른네 살, 게이, 유튜버, 남친 없음
보통 남자 김철수 : 서른네 살, 게이, 유튜버, 남친 없음
  • 저자김철수 저
  • 출판사브라이트
  • 출판일2022-02-07
  • 등록일2022-09-2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개명하는 순간조차 판사 앞에서

거짓말을 해야 했어”



편견 깨기 위해 ‘김철수’로 개명한

흔한 사람 이웃집 철수 이야기

유튜브 20만 구독자 [채널 김철수] 에세이




최근 들어 유튜브 퀴어 콘텐츠들에 많은 구독자가 생기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자신을 게이라고 전면에 드러내고 활동하는 유튜버를 찾아보기 힘들던 때부터 저자는 사회에 건강한 목소리를 내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려왔다. 저자가 만든 영상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프리즘: 인권을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시선]에 초대되어 상영되었고, [매일경제] [한겨레] [닷페이스] [매불쇼] 등 주요 언론과 매체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주목해 다루어왔으며, 최근에는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차별 지우기 공모전’에서 당당히 1등을 하며 [영국대사관]에 초청되었다.



유튜브 등에 퀴어를 주제로 한 채널이 여럿 있지만, 주요 매체가 다른 사람이 아닌 저자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알리는 이유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 선택을 하는 여타 유튜버들과 달리 소수자의 이야기를 평범하고 따뜻하게 다루는 방식 때문이다. 성소수자와 이성애자를 구분 짓지 않고, 누구나 커밍아웃을 하는 영상을 보내면 올려주는 ‘커밍아웃 페이지’‘사연 읽기 방송’과 단편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미 넘치는 일상 영상 등을 마치 이웃집 흔한 남자와 대면하듯 자연스럽게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와 저자의 유튜브 채널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소수자와 약자들뿐만 아니라, 거대 사회에서 자신을 잃고 다른 사람인 양 살아가는 모든 철수와 영희를 향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든 철수와 영희들이 세상과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삶의 가치를 위해서 진심으로 싸워본 적 있는가?”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자신의 삶과 가치, 존재에 대해 자꾸만 질문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에게 있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단순한 노력을 넘어 목숨을 걸 만큼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저자의 첫 에세이 『보통 남자 김철수』에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하는 격려와 함께, 상경한 뒤로 옥탑방을 전전해야 했던 불안하고 위태로운 청년의 모습,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 한마디 못 꺼내고 도망쳐야 했던 나날, 연인과의 애틋한 시절과 헤어짐에 대한 고찰까지, 이상하다고 말해지던 한 사람이 사실은 흔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는 깨달음의 과정이 담겨 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란 누구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타인에 대한 이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우리 사회는, 우리 각자는 어떤 대답을 할 준비가 되었을까?



저자소개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스물다섯 살에 혼자 서울로 왔다. ‘김철수’라는 이름이 가진 친근하고 보편적인 면을 통해 게이에게 갖는 편견을 허물고자 김슬기에서 김철수로 법적 개명했다. 철수가 되어 2015년 유튜브에 〈채널 김철수〉를 만들었다.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소외받은 경험이 있는 모든 철수와 영희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퀴어가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은 살며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속이는 삶을 거부한 모두가 〈채널 김철수〉를 보고 지지를 받기를 바라며 커밍아웃페이지, 성소수자 뉴스, 사연읽기 방송, 브이로그 등 다른 퀴어 유튜버들이 다루지 않는 주제들을 폭넓게 영상 제작하였고 〈채널 김철수〉는 성소수자를 위한 종합 콘텐츠 채널로 성장했다. 2018년 사랑에 대해 말하는 시민 100명을 인터뷰한 영상 ‘사랑이란 뭘까요?’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프리즘: 인권을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시선〉전에 초대되어 전시되기도 했다. 영상 비전공자이지만 〈채널 김철수〉 속 영상은 단편영화를 보는 듯 메시지나 영상미도 상당하다. 저자는 ‘퀴어 콘텐츠는 우울하다’는 인식 너머 더 다양하고 밝은 주제로 다뤄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으며, 앞으로 퀴어를 주제로 실화 바탕의 짧은 픽션을 만들 계획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내 편이다

PART 01. 내 인생을 위해 애써보는 일

보통 남자 김철수 
멈춰버린 내 시간에 공감해 줄 사람
가족이란 무엇인가
소녀ㄴ 철수
여자를 좋아하기 위해 
늘, 짝사랑으로 끝났다
탑이에요, 바텀이에요? 
고장 난 나를 정당화하는 핑곗거리 | 가족의 탄생 ① | 
현실에 발 딛게 해준 너 | 가족의 탄생 ② | 
내가 미아동에 온 이유
우리 할머니 이야기
보이지 않는 ‘갑’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만약 당신이 같은 성별을 사랑하게 된다면 
소중한 것들을 지킬 좋은 명분
자는 애인을 끌어안으며

PART 02. 소외되어본 적 있는 철수와 영희를 위하여

두 세계 어디에도 낄 수 없는 나는 어디로 
노란색 셀로판지로 덧칠한 세상 
나를 받아준 유튜브에게 
형 눈빛만 봐도 알아 
우리 집 고양이 별달해 이야기 
커밍아웃 페이지
성소수자 뉴스
영상천재 김철수
영희
(안)비슷한 애인과 함께 산다는 것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강을 지나 달의 표면을 건너 바다로
서른네 살, 게이, 유튜버, 애인 있음
…이라고 쓰고 그만 이 책을 덮을 수 있다면 

에필로그  오늘도 좋은 하루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