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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 : 조선의 마지막 소리
금파 : 조선의 마지막 소리
  • 저자김해숙 저
  • 출판사다산책방
  • 출판일2022-02-24
  • 등록일2022-09-2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1

책소개

1902년, 대한제국 최초의 국립극장에 올라
소리판을 뒤흔든 여성 소리광대 허금파 실화소설


“우리 역사소설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개성적 인물을 강렬하게 창출해 냈다”라는 평을 받으며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빛낸 김해숙 소설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금파』가 출간되었다. 2021년 제정된 이번 공모의 수상작 『금파』는 구한말 격변의 시대에 판소리와 창극 무대에서 독보적 소리꾼으로 활동한 실존 인물 ‘허금파’의 이야기다. 작가는 여성이 무대에 설 수 없던 시대에, 늦은 나이로 소리판에 들어와 최고의 가객이 되기까지 갖은 고초를 이겨냈던 ‘금파’의 생을 소설로 복원해 냈다.

금파는 밑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연단하여 시대의 타오르는 불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성이었다. 소리의 영과 혼을 곡조에 아로새기며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닦아 나가는 과정은 비단 소설 속 금파만의 일이 아니다. 작가 역시 작품 속 금파와 나란히 걸으며 세상의 이목에 비켜간 자신의 지난날을 끌어안고 더욱 숙련해야 했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꺾을지언정 흔들리지 않는 강골의 성품과 재능의 여인 금파의 행적을 소설로 되짚어가는 여정은 백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금파』는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려는 이들의 앞날에 환한 등불을 비춰줄 것이다.

저자소개

1976년 전북 고창 출생.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2016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누룩을 깎다」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어쩔 수 없다」로 한국소설가협회 신예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소설집으로 『유리병이 그려진 4번 골목』(2018) 등이 있다.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쓴다. 오래도록 읽힐 ‘글집’을 짓는 것이 소원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달비를 태우다 
2. 귀성鬼聲으로 울고 웃게 하고
3. 밟으면 밟을수록 
4. 소춘대笑春臺 
5.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 
6. 소문 
7. 앞 과정 뒤 과정도 없이 
8. 소문은 소문으로 
9. 내가 서는 곳이 무대

에필로그
고창신재효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판소리 인용 출처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