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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디서든, 어느 때든 응원해주고 사랑스럽게 지켜봐 주는 존재가 필요했다. 
말못할 내밀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다. 허구와 사실의 경계 그 어딘가에 걸쳐졌으니 소설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우는 것에 지쳐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믿을 수 없겠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말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 

외부가 아니라 당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던져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별것이 아니라서, 무언가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당신이라면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건투를 빈다.

목차

프롤로그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너무 힘들어. 
나를 좋아해줘.
좋아해, 그걸 믿지 않는 건 당신이잖아.   
왜 그랬어요! 왜! 
유령 엄마 
이제 그만해. 
괜찮아. 숨쉬어도 돼. 당신은 할 수 있어. 
이해하지 않아도, 용서하지 않아도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어. 나아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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