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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 : 신도시 맘 고군분투 아줌마 사귀기 프로젝트
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 : 신도시 맘 고군분투 아줌마 사귀기 프로젝트
  • 저자박혜란 저
  • 출판사마시멜로
  • 출판일2022-05-28
  • 등록일2022-12-16
보유 2,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책소개

“아들아, 넌 네 친구 만나지? 난 네 친구 엄마 만나야 해!”
엄마가 되면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세계,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세상이 열린다!
육아보다 어려운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관계 맺기 이야기


여성은 결혼 후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 역시 삶의 기반이었던 서울을 떠나 신도시로 오면서 전업주부가 되었다. 처음엔 결혼 후 밥벌이의 엄중함에서 벗어나는 가벼움만 생각했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고민하지 못한 채 그저 육아와 살림을 하면 되리라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가장 힘겨웠던 것은 육아도 살림도 아닌, 바로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관계 맺기’였다.

어른이 되어 아이를 낳고 기르며 아이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만나게 된 엄마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학교 다닐 때 겪었던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내가 사람을 사귀는 데 이렇게 숙맥인 사람이었나’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로 저자가 겪은 지난 7년간의 삶은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마음 상하고, 다시 정리하고, 또 사귀는 관계 맺기의 반복이었다. 그녀가 겪은 엄마들은 뒷말과 간섭이 많고, 항시 기싸움 대기 모드였다. 그녀들의 행동이 다 기싸움에서 비롯된 것인지조차 몰랐던 초보 엄마 시절의 ‘순둥이’ 그녀는 사람에 지쳐 엄마들과 관계 맺기를 그만둬야 하나 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하지만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안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고민이 있을 때 털어놓으면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힘이 될 수 있는 일은 도와주려 하고, 힘들다고 하면 서로를 안아주려고 하는 따뜻한 모습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위로해준 것 역시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결혼 후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에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여성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한다.

저자소개

전자공학과 졸업 후 IT개발자로 11년을 일했다. 그러다 잘 웃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 신도시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로 살고 있다. 30대 초반에 여러 취미를 전전하다 접하게 된 인문학 공부는 책 읽고 글 쓰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일깨워 줬다.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는 지금까지 이어져 책이 나오게 됐다. 주로 아이가 등교한 오전 시간에 집안일은 왠지 하기 싫은 마음에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곤 하는데, 글쓰기로 인생역전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러나 글감은 너무 없고, 누워 있고만 싶은 것이 매일의 고민이다. 그럼에도 매일 오전 9시 30분이면 용기를 내서 조금이라도 쓰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_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는 사이, 아이 친구 엄마

1. 여초 집단, 마흔 인생 최악의 시련기
사람을 사귀고 싶었지 말입니다
사교계 진출 시도와 은따
수많은 채아 엄마들을 이해하기 위한 세계관
나의 호의가 태우 엄마에게는 권리
은따는 은따를 알아보는가

2. 우정이 뭐기에
여자의 우정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여자들은 ‘원래’ 그런가?
기 싸움 어디까지 해 봤니
우정, 그 곤란함에 대하여

3. 그래도 여자가 여자를 이해한다
브런치, 한가해서 먹는 거 아닙니다 
완전한 타인을 향한 대책 없는 애정 교환소 
구찌와 아줌마라는 한정사
아줌마들이 홈쇼핑을 보는 이유
결혼한 여자의 체념과 존엄 사이

4. 착하지 말고 자유롭게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 얼굴에 마트에서 바코드 찍을 수 있을까
자유롭고 무책임한 관계가 주는 해방감
우리가 그때까지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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