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사랑을 빼놓고선 적을 문장이 없다.
사랑을 빼놓고선 적을 문장이 없다.
  • 저자김유라 저
  • 출판사에크네(ECNE)
  • 출판일2022-06-20
  • 등록일2022-12-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1

책소개

사랑에 실패했다는 감정이 몰려와 무력할 때 유일하게
의지를 가지고 해냈던 일은 작은 노트를 산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은 참 어렵게 적고도 쉬이 구겨버리고 말았을,
날 것 그대로의 마음을 페이지 속에 고스란히 가둔 것입니다.

간절히 누군가에게 닿고 싶었던 마음의 문장도
이제는 내 것이 아닌 마음의 문장도
전부 사랑을 선택한 매 순간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노래 같은 거 안 들으며 책을 읽었는데
멜로디가 들리는 기분이었어요.”

책이 세상으로 나오기 전, 누군가의 따스한 말처럼
오랫동안 반복해서 들었던 곡들의 노랫말을
읊조리며 자주 멈칫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 앞에서 예민해지고 무모해지는 것이
가장 연약한 자아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곧 이 책의 정체성을 찾게 해주는 것을 봅니다.
적어도 제목에 대한 고민은 일절 없었으니 말입니다.
사실입니다. 사랑을 빼놓고선 적을 문장이 없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예민함과 무모함을 넘나드는 사랑

사랑 밖의 이유는 모두 덧대어지는 천 쪼가리에 불과하다. 
갑자기 찾아온 휴일 
방문을 조금 열어 둘 게요. 
두 개의 세계 
큰 파도의 휩쓸림에 너를 곁들인다면 
핑크색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줘
손쓸 수 없는 사랑에게
12월
사랑이라는 단어나 빨간색 페인트나
베개를 청소하다 발견할 만한 곳에 사랑을 넣어두고요.
사랑을 빼놓고선 적을 문장이 없다. 

2부 사랑이 아니고서야, 사랑밖에는

계절 
다가올 봄을 나만 유난히 시리게 만들까 봐 
핑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 
당신이 없는 곳에선 작게나마도 설자리가 이리도 없다
아보카도 혹은 무화과 [부제: 서른 中]
갈색빛 버터가 타는 향
이내 결론으로 도달할, 그걸 사랑이라 불러도 좋아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사랑으로 선을 긋는 게 
고백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