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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색 : 최찬식 신소설
추월색 : 최찬식 신소설
  • 저자최찬식 지음 / 서동익 편역 저
  • 출판사도서출판 오린(OLIN)
  • 출판일2022-08-05
  • 등록일2022-12-16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책소개

최찬식의 신소설 《추월색(秋月色)》은 갑오경장 이후 부패한 관료정치에 대한 민중의 반항을 나타내어 시대의식을 반영하면서 작품의 무대를 한국, 일본, 중국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넓히고, 개화기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삼각관계를 그리면서 사랑에 따르는 모럴을 대조시킨 작품이다. 생생한 장면묘사와 남녀 주인공의 기구한 애정 이야기는 당시 신소설 중 가장 널리 애독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신소설의 문학사적 특징은 일반적으로 문체가 묘사적이란 점이다. 고대소설이 설화체에 그치는 점과 대조를 이룬다. 또 소재 채택과 사건 전개에 있어서 본질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고대소설은 예외 없이 소재를 비현실적인 데에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신소설에서는 그 소재들이 대체로 우리 주변에서 일상 일어나는 것들이다. 그 사건 또한 현실적으로 가능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신소설이 고대소설보다는 근대소설 쪽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뜻한다.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암기하듯 달달 외운 기억이 있는 신소설의 연대기적 개념은 1894년 갑오경장 이후 일본에 예속되어 가던 약 15년간의 조선 사회의 황폐한 구조와 당대인의 삶의 양상을 잘 담아낸 서사 양식으로 이인직을 비롯해 이해조, 최찬식, 안국선, 장지연 등 1918년 이광수의 《무정》이 나오기 전까지 창작되거나 발표된 소설들을 한국문학사에서는 ‘신소설’로 분류하고 있다.

이 신소설 작품들은 개화기 수백 년간 지속되어 온 봉건 질서의 해체와 새로운 식민자본주의의 형성기를 배경으로 한 우리나라 개항시대의 시대적 이념을 형상화하는데 가장 야심적이고 대표적인 서사 양식이었다. 그러므로 신소설은 이때 가장 광범위한 독자층을 형성하였다.

최찬식의 《추월색(秋月色)》은 1912년 3월 회동서관에서 초판이 발간되었다. 개화기 부산 지역을 배경으로 작품의 무대를 한국, 일본, 중국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펼치며, 갑오경장 이후의 부패한 관료정치에 대한 민중의 반항을 나타내어 시대의식을 반영하면서 기구한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해 나간 문체는 당대 독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으면서 1921년까지 15판이나 거듭 찍는 인기를 누렸다. 1918년 3월에는 신극단 <취성좌(聚星座)>의 첫 공연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져 단성사(團成社)에서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본서는 1912년 3월 회동서관에서 발행한 최찬식의 《추월색》을 일반 독자들이 국어사전이나 옥편 없이 그대로 줄줄 읽을 수 있도록 고어체 원고를 현대어 가로쓰기 전자책(이펍 2.0) 판형으로 번역한 편역본에다 최초 발표된 《추월색》초판본을 <책 속의 책> 형태로 삽입한 전자 도서이다. 그러므로 이 전자책 한 권으로 초판본 원본과 현대문 번역본을 대조해 가며 함께 읽을 수 있는 재미와 실리를 구현할 수 있다. ●

목차

차례


■ 편역자의 말
   -이 책을 읽는 분께《추월색》

■ 추월색 현대어 국역본

■ 작품 해설과 이해

■ 저자 연보
  - 최찬식의 일생과 연보

■ 책 속의 책
  -1912년 회동서관 발간 초판본 전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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