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비에 젖는 너의 어깨
- 저자홍미옥 저
- 출판사시와반시사
- 출판일2024-12-05
- 등록일2025-05-2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그의 영상은 사진과 그림의 경계에 있고, 그의 문장은 산문과 시의 경계에 있다. 두 경계가 만나서 펼쳐 보이는 그의 디카시는 형식부터 낯설고 불온하다. 디카시에도 고전과 전위가 있다면, 강현국의 디카시는 단연코 전위이다. 전위는 기교가 아니라 정신이다. 기성에 대한 끝없는 의심과 새로움에 대한 지독한 갈증이 전위를 만든다. 그래서 이 디카시집은 어디까지가 디카시이고 어디서부터 디카시가 아닌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이 물음은 단단하고 날카롭게 우리의 자동화된 인식을 충격하고 디카시에 대한 느슨한 믿음을 가격한다. 디카시는 편안하고 만만한 장르라고 여겼던 독자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 혼란스러움이 우리 디카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거라고 믿는다.
-ㅇㅇㅇ(시인)
저자소개
경북 청도 출생
2024년 『시와반시』 디카시 신인상 등단
에피퍼니 동인
목차
1부 가을법어 秋季法語12 이심전심 以心?心14 가을법어 秋季法語16 간간이 푸른 잎 片片??18 나는 누구 我是??20 무심 无心22 묵묵한 봄날처럼 如同默默无?的春天一般24 묻어둔 꿈 埋藏的?26 법비 法雨28 본래 本來30 빈 배 空?的渡船32 사성암 기도처 四?庵祈??34 슈퍼문 超?月亮36 어제와 오늘 昨天和今天38 오래된 약속 ?久的?定40 외로움에 대하여 ?于孤?42 인연 1 ?分 144 인연 2 ?分 246 찻잔의 꿈 茶杯之?48 태초의 샘 源?之泉50 테두리 ?
2부 그대 생각 ?的思念54 동행 同行56 가랑잎처럼 像干?子一?58 가을 노래 秋天的歌60 너 떠나던 날 ???的日子62 너 없는 하루 ?有?的一天64 임 마중 迎接心上人66 망망대해 茫茫大海68 밤 ?上70 보물찾기 ??游?72 붉은 꽃길 ?花路74 붉은 약속 ??76 샌프란시스코의 밤 ?弗?西斯科之夜78 애마 생각 ??之心80 와이너리 葡萄酒?82 이별, 그 후 ??, 之后84 작별인사 告?86 정원 속에 갇힌 困在庭院里的88 친구 생각 想念朋友90 풍차 ??92 허무한 이별 ?无的??
3부 바위가족 岩石家族96 노란 리본 ???98 가을은 秋天是 100 구경거리 觀光景点102 귀하신 몸 尊?之身104 꽃바람 花?106 꽃잔치 ?花盛宴108 꿈 속의 꿈 ?中的?110 나폴리항 那不勒斯港112 개선문 凱旋?114 뒷골목 背街小巷116 바위가족 岩石家族118 별빛 星光120 봄맞이 迎春122 사랑을 위하여 ?了?情124 새들 ?雀126 숲 속의 토끼 林中?子128 여정의 끝 旅程的 ??130 잘못된 나들이 ??的郊游132 침묵 ?默134 희망가 希望之歌
4부 동대구역 ?大邱站138 동대구역 ?大邱站140 간택 ??142 눈물 그렁그렁 眼?汪汪144 도시의 시간들 城市??146 마늘 밭에서 在蒜田里148 모내기 ?秧150 목화꽃차 棉花花茶152 몫 ??154 버거운 생각 ??的念156 스톤헨지 巨石?158 아빠와 함께 和??一起160 어느 날 문득 某日?地162 염원 心愿164 운명 命?166 웨스트민스터 사원 威斯敏斯特??寺168 질투 嫉?170 찬비에 젖은 너의 어깨 被冷雨淋?的?的肩膀172 학춤 ?舞174 한가위 中秋?176 햇살 ?光
한줄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