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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라서 다행이다
해양경찰이라서 다행이다
  • 저자윤명수
  • 출판사설렘
  • 출판일2023-05-10
  • 등록일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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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열심히 항해합니다.”

나는 바다를 지키는 경찰이다. 우리는 존재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세상은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것들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공기, 물, 이념 그리고 해양경찰 같은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내 직업에 대해 나는 조금 내 목소리를 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활동한 바다, 인천, 섬과 사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프롤로그 중-

저자소개

지은이 윤명수


약 20년째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이다. 
법이 좋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바다가 좋아 2004년 해양경찰이 되었다. 현재는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에서 경감으로 근무 중이다. 때로는 바다 위에 있었고, 때로는 바다 곁에 있었다. 바다와 가까이 있었던 시간만큼 바다를 품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20대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바다를 지켜야 했다. 그렇게 바다에 점점 익숙해져 갈 무렵, 이곳 바다에도 치열하게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세상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감히 한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알기까지 20년이 걸렸지만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것들이 바다를 통해 드러나기 시작했다.
바다와 같이 자연의 위대함 속에서 주어진 나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바다처럼 언제나 존재했으나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소중함을 마주하며 바다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바다와 함께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세상에 알리고 싶다.


브런치 brunch.co.kr/@badasarang
e-mail crombest01@naver.com

목차

프롤로그 “저는 해양경찰입니다.” 4

1장 바다와 같은 깊은 인생
내 인생의 안개 13
유람선 15
평범한 삶 17
변화무쌍한 파도 20
두려움 22
자유 24
어두울 때 보인다 26
소중함 28
내 안에 부는 바람 30

2장 바다 위 움직이는 섬
인천해양경찰서 119정장입니다 35
첫 출항 38
입항 43
긴급상황 45 
우리 존재의 목적 48
비상소집 51
바다 위의 가족 53 
보이지 않는 경계 56
사람이 먼저다 60 
바다의 시간 64
조준사격 69
힘빼기 73
어망 감김 75
빌려 쓰는 사람 79
기적의 생환 82
블랙아웃 87
바다 위 코로나 환자 90
해상 변사체 93
뇌경색 응급환자 95

3장 바다와 함께 할 인생
밀물과 썰물 101
내 인생의 등대 103
일기 105
인생의 의미 108
버리면 채워질 것이다 111
해양경찰 청춘들에게 113


4장 경찰과 섬
팔미도_ 인천항의 문지기 119
월미도_ 가슴 떨린 그 순간 124
연평도_ 가야만 했던 섬 127
덕적도_ 나의 쉼터 132
덕적도_ 응급환자를 싣고 136
백령도_ 나의 최전방 140
대청도_ 마음 졸이게 했던 곳 146
백령·대청도_ 두려웠던 그 시절 151
선미도_ 파도의 끝자락 154
이작도_ 섬마을 산불 157
영흥도_ 가장 든든한 육지 161
영종도_ 공항만 있는 섬이 아니다 164
그 밖에 재미있는 인천의 섬 168

에필로그 바다, 해양경찰, 그리고 섬!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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