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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눈길 하나를
깊은 눈길 하나를
  • 저자이국화
  • 출판사한국문학방송
  • 출판일2023-05-10
  • 등록일2023-11-23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다는 시대 잘 먹고 잘 살아 평균 수명이 83세라니 인생 칠십 고래희는 옛말입니다.
고래희를 넘긴 나는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 나이에 이르렀습니다. 잘 살아온 인생인가? 행복했던가? 세상에 남기고 갈 것은 있는가?
자문하는 가운데 여기 까지 흘러온 작은 존재를 발견하고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한 일은 하나 없고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왔다는 생각 뿐입니다.
잘한 일도 있겠지만 잘못한 일이 많은데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손가락 한 마디 다침 없이 넘어왔는지 놀랍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까지 센다고 하신 복의 근원이시며 용서와 사랑의 신이 이 시점에서 떠올라 오랫동안 써온 신앙시들을 한데 묶을 생각이 났습니다.
삶을 이끌어 온 때로는 믿음이었고
때로는 불신과 항의였던 글들입니다.
언제나 내 기도와 불평의 저쪽에는 분명이 하느님이 계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를 향하여 입을 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용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이며 진리며 생명을 넘어 늘 나의 친절한 대화자로 계시면서 반성의 등불이 되었고, 외로움을 달래주신데 대해 더욱 감사합니다.
전자시집 출판비를 선물로 주겠다는 이룻 권사님의 독려로 일정을 당기게 된 일조차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하며 시 몇 편은 이전의 글을 손보아 다시 올렸음을 밝힙니다.
― 이국화, 〈머리말〉 중에서

저자소개

■ 이국화 시인 
△ 본명 이화국(李花國)
△ 서울 진명여고, 수도여자 사범대학(현 세종대) 국문과 졸업 
△ 월간 《현대시》 등단(1990) 
△ 경기도문인협회 자문위원, 고양작가회 부회장 역임
△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작가회의, 국제펜클럽 회원. 설악문우회 〈갈뫼〉 동인
△ 대전 중도일보에 단편소설 『조막손이』, 『母影』, 『終章』 연재(1962). 중편소설 『歸着地』 연재(1963.1월~6월)[※ 연재 당시 필명 李胤貞]
△ 경기도문학상, 경기예총문학대상, 고양시문화상, 전국민편지쓰기대회 금상?은상(2회), 경기농협단막극대회 작품상(희곡 『늦깎이』, 1994), 한국문화예술인선교회 신앙시 공모 특선 
△ 시집 『꽃나라 잠언』, 『등대』, 『엄마 내 귀가 이상해』, 『참지 않을 거야』, 『무스탕을 입고』, 『알전구 켜진 방』, 『모래는 바다가 좋다』, 『이슬방울』
△ 장편소설 『꿈꾸는 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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