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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쓰다가
지구를 쓰다가
  • 저자최우리
  • 출판사한겨레출판
  • 출판일2023-06-08
  • 등록일2023-11-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지구를 사랑해서 민감하고 섬세해진 외로운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국내 최초 기후 전문 뉴스룸 ‘〈한겨레〉 기후변화팀’을 이끈
13년 차 환경 전문 기자 최우리의 에코하거나 에코하지 않은 고백들!

환경 이야기를 불편해하는 한국 사회에서
기자로서 지구의 목소리를 듣고 쓰는 일에 대하여

2020년 봄, 한국 언론 최초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경제산업, 정치, 문화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후 전문 뉴스룸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신설되었다. “환경 기자가 되려면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선배 기자의 말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 틈새를 노려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온 최우리 기자는 ‘기후변화팀’의 팀장으로서 보수적인 한국 언론계에 기후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지구를 쓰다가》는 한국 언론인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하고, 동물권 단체 ‘케어’ 전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최초로 보도하며 주목받은 최우리 기자의 첫 환경 에세이이다. 환경 전문 기자로서 한국의 환경사를 뜨겁게 달궜던 여러 사건들의 실제 취재기와 뒷이야기,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국내외 사례들을 친절하게 풀어내 환경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사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자타공인 환경 덕후’로서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하듯 담아내 같은 고민을 하는 환경 덕후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들은 왜 환경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걸까”(11쪽)로 시작되는 이 책은, 저자가 일과 일상에서 ‘환경’을 화두로 삼으며 겪었던 기쁨과 슬픔의 에피소드를 모두 담고 있다. 1장 〈에코한 우리의 피곤한 나날들〉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환경을 이야기하며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을, 2장 〈동그라미를 그리는 환경 문제〉에서는 환경 문제가 역사, 정치, 경제 등 다른 사회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3장 〈다른 존재가 말을 걸 때〉에서는 동물 전문 뉴스룸에서 취재하며 겪은 사건사고들과 동물권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4장 〈우리가 마주칠 녹색의 딜레마〉에서는 경제와 환경을 둘러싸고 산재한 여러 딜레마를 제시한다. 환경 문제를 환경 애호가이자 전문 기자로서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지구를 쓰다가》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 책은 환경 문제의 시급성에는 공감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다각도로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구를 사랑하다 병이 나버린’ 환경 덕후들에게는 든든한 지지자이자 고민 많은 마음을 헤아리는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최우리

? 제366회, 제376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수상

〈한겨레〉 기자. 이름이 우리여서 유치원 때 별명이 돼지우리였다. 그래도 나는 내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설레고 아름다웠던 순간, 슬프고 우울했던 순간 모두 자연과 함께하려 했다. 앞으로도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꿈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역사와 철학, 환경보건학을 공부하고 기자로 13년째 일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과학 저널리즘을 배우고 있다. 한국 언론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했고, 동물권 단체 ‘케어’ 전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최초로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인권보도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언론인권상,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책 《달콤한 나의 도시양봉》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사람들은 왜 환경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걸까

1장. 에코한 우리의 피곤한 나날들
1. 우애 있는 신혼부부의 이유 있는 기 싸움
2. 택배 없이 못 사는 도시인의 플라스틱 일기
3. 과도한 친절은 사양합니다
4. 내 입에 맛있으면 다 고기 육수였더라도
5. 자동차와 우리의 거리
6. 당신이 환경 문제를 말해야 하는 이유
7. 미움보다 이해를 선택하는 용기 
8. 기후위기 시대,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2장. 동그라미를 그리는 환경 문제 
1. 가로 세로로 읽는 한국 환경사
2. 국경이 없는 하늘을 보며
3. 수돗물을 먹을 수 있으려면
4. 새로 태어나는 도시에서 잊히는 것들
5. 전기는 국산이지만 원료는 수입입니다
6. 모든 것은 어디론가 가게 되어 있다 

3장. 다른 존재가 말을 걸 때
1. 동생 주리가 남긴 선물
2. 기름 뒤집어쓴 뿔논병아리를 살리고 싶었어
3. 곰 세 마리가 받아 든 운명의 시간표
4. 동물원을 가? 말아?
5. 박제로 남은 우탄이를 아시나요
6. 나의 최애 벨루가를 위하여
7. 무책임한 사랑이 낳은 비극

4장. 우리가 마주칠 녹색의 딜레마
1. 기후변화, 뻥 아니야?
2. 제주도 돌고래는 풍력발전을 좋아할까
3. 새똥이 태양광을 막을 수 있나
4. 탈원전을 둘러싼 위험한 밸런스 게임
5. 기술은 우리를 구원할 수 없나
6. 바보야, 문제는 식량난이야
7. 환경과 경제의 거리
8. 착한 자본주의는 가능할까

에필로그. 에코한 우리,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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