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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해법
예술가의 해법
  • 저자에이미 E. 허먼
  • 출판사청림출판
  • 출판일2023-08-23
  • 등록일2023-11-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강의를 듣고 눈을 더 크게 뜨게 된 것 같다.
이제껏 받아 본 가장 독특한 훈련이었다.” _FBI 수사관

“시각적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을 연마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_미 국무부

“저자의 렌즈로 예술을 보면 우리 앞에 놓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강력한 관점이 생긴다!” _전직 대(對)테러 대통령 특별보좌관

“볼 줄 아는 자가 해결한다!”

FBI, 인터폴, 미 국무부, 런던 경찰국, 포천 500대 기업 등에서
20여 년간 극찬해 온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강의


두 지도 중 아래쪽 지도를 손으로 가리고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국경 구분 없이 표시된 위쪽 지도를 보라. 우크라이나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짚을 수 있는가?
아리송해서 아래쪽 지도를 확인했다면 답을 몰랐다는 뜻이다. 대다수는 우크라이나를 제대로 짚지 못한다. 실제로 평균 약 2900킬로미터나 떨어진 엉뚱한 위치를 짚는다. 그러나 미국인의 지리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보다 더 충격적인 결과는 우크라이나의 위치를 더 크게 잘못 짚을수록 크림반도 문제에서 미국의 군사 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에 관해 아는 사람이 더 적을수록,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문제에 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 다행히 미국은 군사 개입을 하는 대신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병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다. 아래쪽 지도에서 검게 표시된 지역이다.
문제 해결의 첫 단계는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다. 정보를 수집하면서 우리 안의 편견에 반박하기 위해 평소에는 잘 보지 않는 측면을 더 열심히 들여다보고 반대 의견을 찾아 읽고 스스로 불편한 상황에 들어가 확인해야 한다.


문제를 바로잡는 우아한 관찰주의자

전작 《우아한 관찰주의자》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각과 시각지능을 단련하는 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 에이미 허먼이 이번 책 《예술가의 해법》에서는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가 날마다 부딪히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예술가가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 작품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 예술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관람자의 현재 상황, 세계관, 주어진 문제에 따라 각기 다르게 해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인식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저자는 우리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주며 예술을 통해 우리의 기본 사고에 도전하고 평소에는 간과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문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이다. 예술은 우리가 모르던 우리 안의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 줄 수 있다.


왜 예술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가

이 책은 준비하고 실행하는 단계부터 배포하고 인정받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따라 구성하였다. 준비 단계, 밑그림 단계, 전시 단계의 3부로 나눠진 구체적이거나 독창적인 단계를 거치며, 독특하고 현란하고 때로는 불안할 정도로 강렬한 예술품(잘린 머리통과 훤히 드러난 젖가슴, 낙서와 사진, 옛 거장의 작품과 쓰레기로 제작한 예술품)을 즉흥적으로 느끼는 사이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실용적이고 신뢰할 만한 로드맵이 나올 것이다. 다행히도 예술 관련 학위가 있거나 예술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만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눈과 마음을 열어두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예술이든 예술가든, 난해하고 둔감하고 때로는 외설적이라는 억울한 비난을 듣지만, 바로 이런 이유에서 예술이 문제 해결에 완벽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도 예술만큼 복잡다단하기 때문이다.
_가려진 세상을 마주하는 문제 해결의 기술

하나. 준비 단계
문제 상황의 규모와 심각도와 민감도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곧장 해결하려고 뛰어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1부에서는 문제 해결을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세 단계를 알아본다. 가장 먼저 문제 해결의 주체인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할 것이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마음을 모르는 채로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떤 필터로 세상을 보는지 알아채는 법을 터득하면, 그 필터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부딪히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둘. 밑그림 단계
영화감독은 스토리보드를 짜고, 작가는 초안을 잡고, 화가는 스케치한다. 모든 예술가는 이렇듯 대략적인 밑그림에서 시작하며 이렇게 밑그림을 다듬는 반복적인 과정이 모든 작품에서 성공의 핵심이 된다. 2부에서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처럼 문제를 나눠 해법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본다. 세계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화가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댄 스콧은 이렇게 말한다. “화가가 작품의 어느 영역을 봐주기를 바라는지 생각하자. 화가가 어느 영역을 강조하고, 어느 영역을 모호하게 남겼는가? 작품의 어디로 눈길이 가는가? 더 나아가 화가가 이 영역들을 어떤 식으로 강조하는지 분석하라.” 우리가 수집한 정보에도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무엇에 관심이 가는가? 무엇에 계속 눈길이 돌아가는가? 이는 본능에서 나온 관점이다. 수집한 정보에는 크고 명백한 부분도 있지만 작고 자잘한 부분이 계속 신경 쓰일 때도 있다. 이런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셋. 전시 단계
최선을 다해도 온갖 이유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다. 상황이 어그러질 때 그냥 무시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배운 모든 기법을 총동원하여 이상 현상, 일탈 현상, 모순점, 실패한 조치 등 간단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적용하는 법을 찾는다. 그리고 이미 손 쓸 수 없이 깨진 듯 보이는 부분으로도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문제 해결의 가능성은 우리가 좌절할 때도 사라지지 않는다. 대개는 그때 비로소 시작된다.


보이는 것 너머를 탐색하는
이토록 새로운 관점

예술은 보편적인 언어다. 세계 어디에 사는 누구든, 예술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전혀 다른 배경 출신이며 매사를 정반대로 바라보는 두 사람도 같은 그림 앞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같은 대상이라도 각자의 고유한 관점으로 지각하므로 누구도 정보를 같은 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예술은 각 개인에게도 똑같아 보이는 법이 없다. 작품을 볼 때마다 매번 다른 것이 보이고, 다르게 보이고, 결국에는 작품을 보는 우리 자신도 달라진다. 예술은 우리가 우리에게서 벗어나 안전한 거리에서 관찰한 내용을 분석하여 실행 가능한 지식으로 바꾸게 해준다. 그사이에 문제가 왜 발생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바로잡을지 깨달을 수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문제를 일으킬 때와 같은 식으로 사고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쩌면 우리가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똑같은 용어와 전략에 너무 오래 의존해서일 수 있다. 그러니 다른 방향을, 그러니까 예술가를 살펴볼 이유가 더 늘어난다.
저자의 기발하고 유쾌하며 통찰력 있는 방법들은 주로 실패하면 파국적 결과를 맞을 수 있는 분야의 지도자와 전문가가 많이 찾는다. 그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저자는 때로 명백히 답이 보여도 그 이면을 보거나 아래를 들춰보거나 한 발 떨어져서 보아야 온전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결정적인 정보는 ‘감춰져’ 있을 때가 많아서 간과하기 쉽다. 변두리를 보라. 밑면을 보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을 보라. 문제의 해법은 바로 그곳에 있다!

저자소개

에이미 E. 허먼 Amy E. Herman
미술사가이자 변호사. 프릭컬렉션(The Frick Collection)에서 교육책임자로 일하며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한 프로그램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을 만들었다. 뉴욕의 7개 의과 대학에 프로그램을 확대한 후 10년이 넘도록 의사들에게 환자기록이 아니라 환자를 직접 관찰하는 법을 가르치고, 경찰에게는 범죄 수사 때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도록 도와주며, 그 밖에 FBI, 미 국무부, 포천 500대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도자들에게 더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를 전문적인 개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는 뉴욕 소재 주식회사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 Inc.)’을 설립하여 대표로 있다. 국내에서 《우아한 관찰주의자》의 저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먼은 뉴욕과 뉴저지에 방송되는 교육 공영방송 서틴WNET의 교육 개발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고, 10년 이상 프릭컬렉션 미술관의 교육부를 이끌면서 이 미술관의 협업과 지역사회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라파예트칼리지(Lafayette College)에서 국제문제 학사학위, 조지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립법률센터에서 법학박사, 헌터칼리지(Hunter College)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변호사협회 회원이다. 또 국내 외 각종 회의에 자주 등장한다. CBS 이브닝 뉴스와 BBC에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데일리텔레그래프〉 〈뉴욕데일리뉴스〉 〈스미소니언매거진〉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를 비롯한 다수의 간행물에 기고했다.
그의 강의는 우리가 놓칠 법한 물리적 대상 그 이상을 강조하고 날마다 우리를 둘러싼 재능과 기회와 위험을 알아채는 법을 알려준다. 그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알아보고 더불어 우리가 날마다 부딪히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옮긴이_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아한 관찰주의자》 《지위 게임》 《알고 있다는 착각》 《이야기의 탄생》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신뢰 이동》 《인생의 발견》 《타인의 영향력》 등이 있다. 

목차

서론

PART 01. 준비 단계
1단계. 렌즈를 닦아라
2단계. 관점을 바꿔라
3단계. 프로젝트를 정의하라

PART 02. 밑그림 단계
4단계. 한입 크기로 쪼개라
5단계. 관계와 경고 신호를 알아차려라
6단계. 데드라인을 정하라
7단계. 그냥 하라

PART 03. 전시 단계
8단계. 모순을 관리하라
9단계. 실수를 금으로 메우기


작품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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