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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
살고 싶다
  • 저자이동원
  • 출판사나무옆의자
  • 출판일2023-09-04
  • 등록일2023-11-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죽음에 가까이 다가간 두 사람이 내뱉은 조용한 외침!


이동원의 장편소설 『살고 싶다』. 살고 싶어 했던 한 친구의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는 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군대라는 폐쇄적이고 특수한 곳을 배경으로 인간 선악의 실체를 탐구한다. 죽은 전우들과 살아남은 전우들 사이에서 웃지도 울지도 못했던 주인공이 진실과 마주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집단의 폭력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의문의 죽음, 살고 싶다는 외침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현대사회에서 경계가 모호한 선과 악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탄약고 야간 근무를 서고 있던 이필립 상병에게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같은 시기에 국군광주통합병원(광통)에 입원했던 한 친구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라는 제안을 한다. 자대에서 비슷한 모욕과 고통을 겪으며 지냈던 필립과 정선한. 광통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같이 시간을 보내며 친해졌지만 정선한은 “살고 싶다”라는 짧은 문장을 적어놓고 스스로 목을 매고 만다. 필립은 친구의 자살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그 가운데 뜻하지 않게 연쇄적인 자살 사건이 벌어지고, 그것이 친구가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과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나는데…….

저자소개

저자 이동원은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처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열여덟, 하지만 대학에선 경제학을 전공했다. 가고 싶었던 길과 전혀 다른 길 위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군에 입대, 첫날밤에 불침번을 서며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제대 후 2004년부터 영상작가원에서 시나리오를 배웠고, 그 후로 영화와 만화 시나리오를 써왔다. 2011년 언젠가는 소설을 쓰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실행에 옮겼고, 2013년 처녀작인 청소년 소설 『수다쟁이 조가 말했다』를 출간했다. 2014년 두 번째 소설인 『살고 싶다』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살고싶다





작가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