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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장아찌가 있는 부부의 밥상
깻잎장아찌가 있는 부부의 밥상
  • 저자강성희
  • 출판사현대시학사
  • 출판일2023-09-11
  • 등록일2023-11-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시인의 말’에서 밝혔듯이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시집이다. 「따뜻한 손」 「병아리와 햇살」 「한겨울 샛방에서」 「부부의 밥상」 등 숱한 시편에서 아내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 사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아내를 비롯,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과 가난했으나 따뜻한 혈육의 정이 그의 삶을 지켜준 ‘힘’이었음을, “수확이 끝난 빈 들판에 서서/ 개구리밥 속살거리듯 푸르렀던 한 해의 이야기를”(「논둑에 서서」) 펼쳐냄으로써 단박에 느끼게 된다. 때론 시도 직설법이 최고다.

─ 김금용(시인 · 현대시학 주간)

저자소개

강성희



경기도 안성 출생

안성산업대 토목공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반 수료

전 안성시청 근무

2022년 《문학나무》 신인상 수상

시집 『빛을 물고 오다』 간행

한국문인협회, 안성문인협회 회원



butnim333@naver.com

목차

시인의 말



1부 따뜻한 손

따뜻한 손

병아리와 햇살

금낭화 2

그 날

마음길

한겨울 셋방에서

쫄면

편지1

생명수

부부의 밥상

그래 아빠다

할아버지의 두부

웃음소리

새들의 수도꼭지

저울질

망개 열매 익어가는데

옹이



2부 하얀 속살의 김밥

황소바람

김장하는 날

맴돌이하는 구름

개구리와 아이

풍구질

뻐꾸기 얼굴

도시락 가방

형아의 어깨

물고기잡이

개피떡과 반달

쇠전 가는 길

오복건빵

기찻길

굴비

보물 1호

시간을 풀어내다

하얀 속살의 김밥



3부 용마름

집에 가는 길

용마름

새끼 한 매끼

새끼를 꼬다

수수비

아버지의 낚시

파래김

부지깽이

두 어린아이

차설기

눈에 든 날파리

어머니의 시계

쌀뜨물

반달가웃

쇠코잠방이 망태기

아버지의 그림자

초록에 들다



4부 담장

어머니가 빚은 술

냇둑 아기 새

담배를 씹어 삼키다

담장

작대기

앉은뱅이책상

한여름 오후

유월 냇가에 가면

모내기하는 날

들판

논둑에 서서

떠나버린 별

나뭇동 굴러가는 길 1

나뭇동 굴러가는 길 2

돌담

동막골 새색시

오리 아버지



■ 해설 

안성이 낳은 가장 안성인다운 시인의 시 | 이승하(시인 · 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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