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읽는 한국 현대시사
- 저자이숭원
- 출판사태학사
- 출판일2024-06-21
- 등록일2024-11-25
- SNS공유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1MB
- 공급사북큐브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문학적 상식과 비평적 태도’, ‘학자적 감수성과 균형감각’으로 서술한이숭원 교수의 1920~1970년대 우리 시의 역사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시의 전개 과정을 약술한 책으로, 엄격한 학문적 기획에 의해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한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문학적 태도와 감수성에 입각하여 시의 변화를 서술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학 현상을 두드러지게 서술했고, 작품의 해석에서도 주관적인 평가를 억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독단에 치우친 편파적인 서술을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현대시에 대해 연구해 온 여러 결과를 집대성한 작업으로, 저자는 “40년 이상 현대시를 탐구한 연구자로서의 균형감각과, 현대시를 평설해 온 비평가로서의 문학적 상식에 의존했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시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확대해 갔는가를 서술하려고 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시가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를 찾아 그 의의를 밝히려고 했다. 실리적 효용에 바탕을 둔 정치경제적 담론과는 달리 정서와 감성의 차원에서 시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윤기 있게 하고 역사 발전에 기여하였는가를 기술하고자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현재의 독자들이 작품을 통해 시의 변화 양상을 이해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김기림, 임화, 이상, 백석, 이용학, 오장환, 서정주, 이육사, 윤동주 등의 작품을 다루고, 이후 1970년대까지 김춘수, 김종삼, 박재삼, 김수영 등의 작품을 다룬다. 과거의 시도 거리감 없이 현재의 감각으로 읽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시를 인용할 때 음성적 가치를 보존하는 선에서 현행 맞춤법 규정에 맞게 옮겨 적고, 한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