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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편지
수요일의 편지
  • 저자모리사와 아키오
  • 출판사문예춘추사
  • 출판일2024-07-15
  • 등록일2024-11-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나의 수요일을 읽어 주실 당신, 처음 뵙겠습니다.”

지친 일상에 스며드는 착한 기적 이야기



오늘은 수요일.

뭔가 좋은 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힘든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수요일의 이야기를 써서 보내면,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의 수요일 이야기를

읽어줄 사람이 생긴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의 수요일 이야기가

당신에게 배달된답니다.



수요일에 일어났던 일을 편지로 적어 보내면, 낯선 누군가의 일상이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는 ‘수요일의 우체국’. 주부인 나오미는 직장과 시부모와의 관계로 쌓인 스트레스를 일기에 쏟아내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수요일 우체국 이야기를 전해 듣고 삶의 작은 변화를 꿈꾸며 편지를 보낸다. 그림 작가가 되는 꿈을 포기하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보낼지 고민하던 히로키도 약혼자의 권유로 수요일의 편지를 쓰기로 한다. 그리고 수요일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겐지로는 우체국의 규칙을 어기고 나오미와 히로키의 편지를 서로 교차해서 보낸다. 또한 혼자 키우는 딸과의 친밀감을 회복하고자 나오미와 히로키의 편지를 복사해서 딸에게 전한다.

이렇듯 신기한 인연으로 교차한 두 사람의 편지가 이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미래까지 바꾸는 마음 따뜻해지는 소설. 잔잔하게 펼쳐지는 소설 《수요일의 편지》는, 지금 지친 일상을 보내는 독자들에게도 생기 가득한 한 줄기 빛으로 스며들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모리사와 아키오(森?明夫)



1969년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교 졸업. 소설, 에세이, 그림책, 논픽션 등 여러 장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다카쿠라 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당신에게〉 각본을 바탕으로 소설을 쓴 것이 크게 인기를 얻었다. 2011년에는 《쓰가루 백년식당》이 영화화됐고, 2014년에는 《무지개곶의 찻집》이 《이상한 곶 이야기로》 개봉됐다. 2016년에는 《나쓰미의 반딧불이》가, 2018년에는 《반짝반짝 안경》이 영화화됐다. 그 밖의 저서로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라이아의 기도》 《미코의 보물상자》 《히카루의 달걀》 《치유를 파는 찻집》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법》 외 많은 작품이 있으며, 최신작으로는 《책이 엮어준 다섯 가지의 기적》이 있다. 



옮긴이 권남희



일본문학번역가,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죽고》 《귀찮지만 행복해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스타벅스 일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월요일의 말차카페》 《츠루카메 조산원》 《달팽이식당》 《카모메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외 많은 작품이 있다. 

목차

1장 이무라 나오미의 공상 007

2장 이마이 히로키의 등대 073

3장 미쓰이 겐지로의 사족 121

4장 이무라 나오미의 식빵 181

5장 이마이 히로키의 유서 239



작가 후기 282

옮긴이의 말 285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