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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단편소설
B 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단편소설
  • 저자현진건 (玄鎭健) 저
  • 출판사유페이퍼
  • 출판일2017-02-02
  • 등록일2017-07-18
보유 10,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1, 누적예약 0

책소개

★ 책의 특징 ★
- 저자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
- 저자에 대한 주요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부록으로 단편소설 한권을 첨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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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C여학교에서 교원 겸 기숙사 사감 노릇을 하는 B여사라면 딱장대요 독신주의자요 찰진 야소군으로 유명하다. 사십에 가까운 노처녀인 그는 죽은깨투성이 얼굴이 처녀다운 맛이란 약에 쓰려도 찾을 수 없을 뿐인가, 시들고 거칠고 마르고 누렇게 뜬 품이 곰팡 슬은 굴비를 생각나게 한다.

여러 겹 주름이 잡힌 훨렁 벗겨진 이마라든지, 숱이 적어서 법대로 쪽찌거나 틀어올리지를 못하고 엉성하게 그냥 빗어넘긴 머리꼬리가 뒤통수에 염소 똥만하게 붙은 것이라든지, 벌써 늙어가는 자취를 감출 길이 없었다. 뾰족한 입을 앙다물고 돋보기 너머로 쌀쌀한 눈이 노릴 때엔 기숙생들이 오싹하고 몸서리를 치리만큼 그는 엄격하고 매서웠다.

목차

작가 소개
■ B 사감과 러브레터
▶ 부록 - 고향
▣ 주요 기사 모음 (사진포함)
대구사람 현진건과 창작 오페라 운수좋은날
안평대군-현진건 집터 경매 나왔다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오페라로 만난다
대구 출신 현진건의 삶·문학 조명
[정혜영의 근대문학을 읽다] 대구 출신 현진건, 빈민을 소설화하다
역사 속의 인물] 술을 좋아했던 빙허 현진건
[문화속으로] 현진건, 대구와 술과 가난
‘운수좋은 날’ 현진건, 대구작가인 거 아세요?
술 좋아하던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일제와는 절대 타협 안해
[김중순교수의 이야기 콘서트] 피아노 치는 현진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중심,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역사 속의 인물] 독립운동하다 순국한 현진건 형 현정건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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