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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겁쟁이 어른이 되어 작사가와 시인이 아닌 삶을 살아오면서도 가사와 시를 차마 버리지 못했고, 가사와 시를 읽고 쓰며 마음을 달래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슴에 천둥 번개가 친 듯 휘청거렸고 곧바로 가사와 시를 미친 듯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작사가와 시인이 돼야겠다고. 가사와 시를 쓰자고. 꿈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가사와 시를 공부하게 되었고 수많은 역경 끝에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떠밀리듯 살아지는 삶에서 탈피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 꿈이라는 번지점프대 위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렇게 작사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에도 분명 감당해야 할 힘든 일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견디며 나아갈 수 있는 건 ‘사랑’ 덕분입니다. 진정으로 가사와 시를 사랑하니 시련조차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살아갈 저의 가사와 시가 있어서 행복하고, 늦게나마 천직을 찾을 수 있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입니다.


몇 해 전 하늘로 가신 우리 외할머니께서 치매 때문에 손자 이름도 잊으시면서 유행가 가사는 기억하시는 모습을 보고 ‘한 사람의 마음에 들어온 가사와 시는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는구나’라고 느꼈고 ‘더욱 혼을 담아서 작사를 하고 시를 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다짐으로 쓴 시가 모여 첫 시집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집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속에는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의 설렘에서 이별 후 그리워하는 사랑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시들이 있습니다.


저의 시가 여러분의 밤을 안아 주길 바랍니다.

저자소개

저자 김범수





K-pop 작사가, 시인.





2020년 작사가로 데뷔하여 발라드, 드라마 ost, 아이돌 등 다양한 장르의 작사를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사 발표곡으로는 


SG워너비 김용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신인선 ‘From Heart’, 전철민 ‘너의 밤을 안아 줄게’ 등이 있다.





e-mail   kbs007123@naver.com


instagram   lyricist_bumsoo87








-


표지 그림, 삽화   김규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판타지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개인전을 열고 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시지프스’ 등에 그림 협찬.





e-mail   jjs_art@naver.com


instagram   kimgyubi.art

목차

시인의 말 · 5 








1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





너를 만나 · 14     밤을 날아서 · 15     


저 달이 예뻐서 · 16     너의 하루가 나였으면 · 17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 · 18     


소원 · 20     꽃 1 · 21     인연 · 22     꽃 2 · 24     


오늘부터 내 마음은 · 25     별빛을 빌려 · 26     


마중 · 28     오늘도 · 29     이 사랑 · 30     


설렘 · 31     포근하고 아름답게 · 32     사랑일까 · 33     


벚꽃 잎 · 34     물음표 · 35     마음이 변했어 · 36     


벚꽃 잎만큼 · 37     봄으로 가는 길 · 38     








2부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설명할 수 없는 마음 · 40     나의 이름을 부를 때 · 41     


하늘에 · 42     내 곁에 있어 줘요 ·  43     그대죠 · 44     


아쉬운 길 · 45     별이 내려왔나 · 46     약속 · 47     


그대를 위해 · 48     별이 어디 갔나 · 49     밤 구름 · 50     


우리 · 51     시간이 멈추면 · 52     세모 네모 · 53     


미완성 · 54     사랑한다는 말 · 55     너라는 사계절 · 56     


촛불 · 57     이 밤이 아쉬워요 · 58     


너의 밤을 안아 줄게 · 60     너를 헤는 밤 · 61     


한여름 밤의 꿈 · 62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 64 








3부  별이 지던 날의 우리





잘 가요 · 68     사랑했다 · 69     달의 뒷모습 · 70     


나무와 낙엽 · 72     이별 · 73     사랑이 그래요 · 74     


없었던 사람 · 75     마지막 눈물 · 76     우리의 시간 · 77     


가을밤 · 78     두 그림자 · 79     봄과 가을 · 80     


또 하나의 이별 · 81     마음 두고 간 사람 · 82     


눈물이 그칠 때까지 · 83     나의 별 · 84     이별 길 · 86     


같은 이별 · 87     몰랐습니다 · 88     


화병(花甁)의 슬픔 · 89     이별할 수 없는 이유 · 90     


걸어가 주오 · 91     나무와 낙엽의 이별 · 92     


가지 마오 · 93     주신 꽃 · 94     온 세상이 너라면 · 96     








4부  너도 저 별을 보고 있을까





두 글자 · 98     보고 싶다 · 99     


노을이 지는 이유 · 100     당신 생각 · 101     


여행 같은 사랑 · 102     나의 그리움 · 103     


가신 임 · 104     몽중화 · 105     눈꽃 · 106     


낡은 편지 · 108     눈비 · 109     꿈 · 110     


그치지 않는 너 · 112     노란 위로 · 113     


별처럼 · 114     너의 밤은 따뜻하기를 · 116     


두 마음 · 117     그리움의 길이 · 118     


잘 지내나요 · 119     그대의 향기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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