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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325
한국문학전집325
  • 저자김동인 저
  • 출판사도디드
  • 출판일2016-05-23
  • 등록일2017-01-26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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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가 개었다. 동시에 저 편 들판 건너 숲 뒤에는 둥그렇게 무지개가 뻗쳤다. 오묘하신 하느님의 재주를 자랑하 듯이, 칠색의 영롱한 무지개가 커다랗게 숲 이 편 끝에서 저 편 끝으로 걸치었다. 소년은 마루에 걸터앉아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나절을 황홀히 그 무지개를 바라보고 있던 소년은 마음 속으로 커다란 결심을 하였다. '저 무지개를 가져다가 뜰 안에 갖다 놓으면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인가?' 소년은 방 안에 있는 어머니를 찾았다.

목차

판권 페이지
무지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