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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프랑스어로 제작된 전자책입니다. - 프랑스의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서간체 소설. 1782년 발표했다. 당시 유행하던 감상적·교훈적인 연애담과는 반대로, 프랑스 혁명 전의 문란하고 퇴폐적인 상류사회를 차가운 눈으로 관찰하여 날카롭게 분석한 작품이다. 악마적인 후작부인 메르퇴유와 호색한인 자작 바르몽이 중심인물이다. 자작은 후작부인의 부추김을 받아, 순진한 양가의 규수 세실을 유혹하는 데 성공하며, 후작부인은 세실의 애인인 기사(騎士) 당스니를 차지한다. 또 자작은 정숙한 법원장 부인마저 농락, 그녀를 죽게 한다. 세실은 절망 속에서 수도원에 들어간다. 자작은 결국 당스니와의 결투에서 죽고, 후작부인은 피소되어 파산하고 외국으로 도망간다. 이와 같은 인과응보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악덕한 책이라 하여 그늘에 묻혀 있었다. 그러나 스탕달이나 보들레르, A.지드와 같은 작가들은 이 작품의 진가를 간파하였고, 특히 현대의 비평가들은 이 소설이 보여주는 예리한 심리분석과 미묘한 구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두산백과) 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어 성공한 여러 영화나 연극, 발레 등을 통해 사랑과 배신, 그리고 유혹의 기술을 다룬 이 매혹적인 소설이 우리의 상상력을 강력하게 사로잡는지를 알 수 있다. 한 프랑스 육군 장교가 쓴 『위험한 관계』는 즐거움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했다. 혁명 전 프랑스의 귀족 사회를 무대로, 무자비하고 매력적인 난봉꾼 발몽과 그의 라이벌이자 한때의 연인, 그리고 공범이기도 한 메르퇴유 후작 부인이 그 주인공이다. 부유하고, 지적이고, 재치있는 발몽은 순진한 상류사회 여인들을 유혹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빈둥빈둥 살아가고 있다. 메르퇴유 후작 부인은 성적으로 방종한 젊은 미망인이지만 발몽과는 달리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배신, 거짓말, 간통을 동원해 복잡한 관계의 거미줄을 짠다. 그러나 다른 이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던 이들의 시도는, 질투와 자만으로 인해 그들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재앙을 불러오게 된다. 라클로는 당시에 유행하던 서간체 형식을 모범적으로 활용하였다. 편지 속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맛깔스럽게 재현하는 것이야말로 두 주인공이 쾌락을 이끌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매력적인 걸작의 유려한 문장과 정교한 잔혹함을 읽는 독자 역시도 그 쾌락을 공유하는 셈이 된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목차

■ Les Liaisons dangereuses
INTRODUCTION
AVERTISSEMENT DE L’EDITEUR
PREFACE DU REDACTEUR
●  LIAISONS DANGEREUSES
LETTRE PREMIERE~
LETTRE XI ~
LETTRE XXI ~
LETTRE XXXI~
LETTRE XLI~
LETTRE LI~
LETTRE LXVI~
LETTRE LXXVI~
LETTRE LXXXVI~
LETTRE XCVI~
LETTRE CVI ~
LETTRE CXVI~
LETTRE CXXVI~
LETTRE CXXXVI~
LETTRE CXLVI~
LETTRE CLVI~
LETTRE CLXVI~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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