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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읽기 쉽고 재미있는 삼국지.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1939~1943년 「마이니치(?日)신문」에 연재되어 큰 히트를 쳤고 1948년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어 일본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 버렸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삼국지도 이 작품을 의역한 작품이 많았다. 정비석 삼국지, 고우영의 만화 삼국지, 배철수의 만화열전도 요시카와 에이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완역본으로 출간한 바 있는데, 이 개정판에서는 익숙지 않은 한자어 표현을 평이한 한글로 더욱 다듬었다.

제9권 출사(出師) 편. 후한의 제12대 영제의 시대부터 무제가 오를 멸망시키기까지의 약 100년 동안에 걸친 치란이 담긴 중국의 고전이자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가 대가 요시카와 에이지에 의해 거듭났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뛰어난 극적 묘사가 특징이며 유비, 관우, 조운, 장비, 조조, 손권 등 호걸들의 다채로운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목차

뼈를 깎다 
건업의 회의 
여몽과 육손 
삿갓 
형주의 변모 
귀밑머리가 하얘지다 
달이 지는 맥성 
촉산(蜀山)은 멀다 
풀을 뜯지 않는 말 
국장(國葬) 
성도(成都), 울리며 진동하다 
배나무 
조조가 죽다 
무조(武祖) 
일곱 걸음의 시 
사사로운 정을 물리치다 
개원(改元) 
촉도 뒤따르다 
도원이 봄을 마치다 
기러기가 흩어지다 
오(吳)의 외교 
일전(一戰) 
동장군(冬將軍) 
영혼을 위로하다 
일개 서생 
백제성 
석병팔진(石兵八陣)   
공명을 부르다 
자식을 부탁하다 
물고기 무늬 
촉오의 수교 
힘을 다해 배를 만들다 
회하의 수상전   
거현   
남방지장도(南方指掌圖) 
맹획 
운성로   
마음의 결박 
공명, 세 번 잡아 세 번 놓아 주다 
왕의 바람과 부채 
독천(毒泉)   
남만 아가씨의 춤 
여걸 
걷어가는 나무 짐승 
등갑만(藤甲蠻) 
전차와 지뢰 
왕풍만리(王風萬里) 
사슴과 위태자 
출사표(出師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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