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 저자메리 파이퍼 저/서유라 역
- 출판사티라미수 더북
- 출판일2019-09-06
- 등록일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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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9MB
-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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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월에 맞서지 않고 우아하게오래도록 나날이 눈이 부시게”
- 나이 듦에 대한 시선을 두려움이 아닌 지극한 기쁨으로 바꿔줄 지혜로운 지침
- 세월의 물살에도 방향감각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나이 들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어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변화하고, 어떤 사람은 그대로 굳어버린다.”
오스트리아의 소설가 마리 폰 에브너 에셴바흐(Marie von Ebner-Eschenbach)가 한 말이다. 말마따나 누군가는 나이 들수록 멋지고 근사해지는 반면, 누군가는 날이 갈수록 불평이 늘고 노상 자기 이야기만 하고 쉴 틈 없이 남 욕을 하면서 낡아간다. 하루하루 고인 물로 닳고 낡아갈 게 아니라 지혜롭게 흘러서 성숙해지기를 다들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그런 행운을 누리는 건 아니다.
‘문화치료사(Cultural Therapist)’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메리 파이퍼가 이 주제에 주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는 이제 70세가 된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여성심리학, 성 역할, 젠더에 관해 가르치고 여성에 관한 글을 쓴 이력을 십분 살려 노년, 그중에서도 여성의 노년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특히나 여성은 연령차별주의(노인혐오)와 외모지상주의라는 두 가지 극복해야 할 과제를 맞닥뜨린다. 아픈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상실, 고독도 찾아온다. 그러나 책은 세월의 도도한 흐름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이러한 불청객 같은 상황과 감정도 지금껏 쌓아온 성숙함과 내적인 단단함을 발휘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나이 들어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기쁨과 행복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풍경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노년의 삶을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다정하고 섬세한 언어로 전달한다.
큰딸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할머니이자 치매로 고통받은 여동생의 간병인으로서 인생의 굽이굽이를 헤치고 70세에 닿은 작가가 풍부한 심리학적 배경과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기에 그 한마디 한마디의 무게와 깊이가 남다르다. “우리 모두는 투덜거리고, 우울해지며,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될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고인 물로 남을지 온전히 충족된 사람으로 성장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날마다 좋은 선택을 한다면 누구나 눈부시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임상심리학자. 오자크에서 태어나 네브래스카에서 자랐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했고(1969),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받았다(1977). 미국심리학회(APA)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하지만 관타나모 수용소를 비롯한 미군군사시설에서 이루어진 심문에 연루된 미국심리학회 소속 심리학자들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한 차례 수상은 반납했다. 전 세계의 의료 전문가들, 학생들, 공동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열 권의 책을 집필했다. 대표작 『리바이빙 오필리아Reviving Ophelia』(1994)는 154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1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여자아이를 좀먹는 문화’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라고 평가받는 이 책을 통해 미국 내에서 여성, 가족 문제에 관한 가장 중요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목차
들어가는 글1부 닥쳐올 거센 물살
_비록 이 여행이 쉽진 않을지라도
1장 새로운 강줄기
2장 달라진 우리 자리
3장 우리 몸은 시들어도
4장 짧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
5장 보살피는 삶
6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순간
7장 외로움과 고독
2부 여행의 기술
_방향감각을 잃지 않는다면
8장 자기 자신 이해하기
9장 행복을 선택하기
10장 좋은 하루 만들기
11장 공동체에 참여하기
12장 빛나는 이야기 만들어내기
13장 감사의 닻 내리기
3부 배 위의 사람들
_함께 노를 저을 사람이 있다면
14장 날이 갈수록 빛나는 우정
15장 그 모든 시간을 함께 헤쳐 온 반려자
16장 가족이라는 구명보트
17장 넘치게 사랑할 존재
4부 북극광
_우린 언제든 좋은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지
18장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19장 시간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
20장 모든 것이 밝아지는 시간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