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아이디

비밀번호

• 2025학년도 상반기 1차 전자책 多대출대회 안내
• 2023학년도 상반기 전자책 多대출대회 안내
• 전자책 장기대출 프로그램 안내
• 전자책도서관 리뉴얼 안내

• 홈
• 전자책

책소개

시인이 시를 쓰는 일은 대상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은 대상의 본질을 추구해 재해석하고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자신과 독자의 삶을 문학이라는 거울을 통해 비춰보며 미래를 열게 한다. 강규희 시인의 시에 있어서 관심은 인간과 인간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인간과 신의 화해에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한여름 내려 쬐는 햇빛이 / 줄기와 잎을 파랗게 키우고 있었다 // 어느 날 솔솔 부는 바람이 /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다 // 어둠속에서 물을 길어 올리던 뿌리가 / 퍼런 열매를 열리게 하고 있었다 // 열매 속에 빨간 살이 차는 것은 / 제 힘으로 되는 줄 알았다 // 산다는 것은 /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한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토마토 전문)라는 시는 아마 패러디 시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서 쓴 시로 알고 있다. 신경림 시인이 쓴 시의 구조에 의미 변형을 한 작품이다. 이 시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의미는 역시 만물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힘이다. 강규희 시인은 그분의 힘 을 깨닫거나 통하기만 하면 인간의 문제 인간과 자연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시가 좀 서툴러도 표현미가 부족해도 개의치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문제이며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느리고 힘든 걸음이지만 시의 길을 걷는 그의 열정에 그의 글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발견하는 재미 하나로도 우리는 넉넉히 박수를 보내야 한다. (강규희 시집 거꾸로 보이는 세상 작품 해설에서)

저자소개

이 시집의 저자 강규희 시인은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제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이 주관하는 문예대학 시 창작 반에서 시 공부를 시작하여 마침내는 시 창작 전문반 워크숍에까지 참여하게 되고 ‘눈이 깊은 사람들’ 이란 동인시집의 필자로 시단에 나오게 되었다. (주)보르네오 새마을금고 전무 새마을금고전국연합회 제도개선우???원 인천제1지구 의료보험조합 감사 온양정화산업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주)정진환경 대표로 재직하며 인천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무부장관 재무부장관 새마을금고전국연합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목차

판권 페이지
거꾸로 보이는 세상
자서
차 례
제1부 _ 아버지
멸종
사랑의 속삭임
눈송이의 힘
봄나들이
내가 마지막 본 어머니
아버지
이름 없는 영현들에게
보이지 않는 전쟁
입양 가는 소철
갈매기의 울음
영흥도 이야기
고향 생각
재회
제2부 _ 십자가
나의 예수님 . 1
나의 예수님 . 2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
토마토
매미의 화려한 변신
잡초
십자가
억새풀
환희
용문산
나무에게서
꽃 피는 나무
성남 해저
제3부 _ 불안한 세상
귀성길
거꾸로 보이는 세상(시)
겨울나무
어느 조기의 죽음
거리의 나무
어떤 귀향 . 1
하루살이
향수
조롱박의 외침
나비의 일생
노송
은행나무
불안한 세상
제4부 _ 봄이 오는 소리
되세
목수 까치
봄이 오는 소리
할머니
겨울 아카시아 나무
흰 눈이 내리는 것은
들고양이
사진 한 장으로 돌아온 18세 형
산
어떤 귀향 . 2
추락하는 세상
제4의 빙하기를 꿈꾸며
제비꽃
제5부 _ 쇠별꽃
별 같은 마음
눈물
원시의 기억
두부장수의 작은 행복
자장자장
바다
참새 소리
아버지 . 2
비의 세계
당신의 솜씨
장미
쇠별꽃
낙엽
제6부 _ 아내
밤알의 슬픔
가을산
비 오는 날
귀가
해수욕장에서
향나무의 쓴 소리
송아지의 최후
어느 백혈병 환자
잠자리의 최후
아내
요즘 이곳에선
지는 장미
냉장고의 일생
담쟁이
작품 해설
세상과 악수하려는 슬픈 天命의 시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