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호수의 변신
호수의 변신
  • 저자무비스토리 저
  • 출판사유페이퍼
  • 출판일2022-09-01
  • 등록일2022-12-16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어렸을 적 남녀평등을 외치며 결혼이란 제도는 정말 끔찍한 것이며 그곳에 나는 얽매이지 않고 싶었다. 하지만 내아이는 가지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을 좋아했다.
대학 때는 복수전공을 해서라도 나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들을 모두 모았다.
졸업 후 어린이집 교사가 되었다.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어린이집을 할 만큼 나는 아이들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내 직업이 바뀐 이유는 어른들 때문이지 아이들 때문이 아니다.
그렇게 나는 아이를 사랑한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 나는 아이들을 위해 못할 게 없는 사람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었고 아이가 나보다는 행복한 환경에서 좋은 것만 경험하며 자라길 바란다.
하지만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것들이 있고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수 없는 나의 마음도 사실 좋지않을 때가 많다. 아직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 못할 우리 아들에게 이 책을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는 돼지책 이다.
이 동화의 내용은 워킹맘인 엄마는 죽어라 집안일하고 밖에 일도 해도 가장 중요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가장 중요한 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다가 엄마는 <너희들은 돼지야> 라는 쪽지만 남긴 채 떠나 버린다. 그 후 남은 아들둘과 아빠는 엄마가 없는 동안 집안일을 돌보며 얼마나 힘들었었는지를 느끼게 되고 이제 엄마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마음이 약한 엄마는 집으로 돌아온다. 그럼 가족들이 이제 함께 집안일을 하겠다고 하며 동화는 끝난다.
이 동화는 이렇게 글을 읽어준 엄마에게는 자신의 삶을 깨닫을 수 있게 해준다.
동화를 읽어주는 아빠와 아이들에게는 집안일은 엄마의 일이 아니라 함께 해야함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엄마의 삶도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나 또한 그런 동화를 쓰고 싶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아이에게 하기 싫은 일도 시켜야하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엄마에게는 아이에게도 인격이 있고 하기 싫은 일도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이 얼마나 읽힐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아이들만이라도 엄마의 마음을 나만이라도 내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기회였음에 만족한다.

목차

작가소개
호수의변신
추천사
판권페이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