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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문의 죽음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생존을 건 한 남자의 추격전!



괴한에게 동생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서희. 그리고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구하려는 대규. 두 사람은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주변 친구들을 탐문해간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언을 해줄 수 있는 친구마저 잠적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대규와 서희는 제3의 인물에게 쫓기다가 죽음 직전에 탈출한다. 동생의 죽음에 다가갈수록 위험에 빠져드는 두 사람.

어느 날 서희는 동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사물함 102번 열쇠를 떠올린다. 유일한 목격자이자 추격자가 된 이들은 그날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더 이상 청부살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얼마 전 청부살인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한 기업의 회장 부인이 청부살인 교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담당의의 의료기록 조작으로 형 집행 정지 처분을 받아 대중의 공분을 산 것이다. 사위의 바람을 의심해 무고한 여대생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사건의 내막은 더욱 경악스러웠다.

인간이 돈의 수단이 된 대한민국에서 ‘청부살인’은 더 이상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땅에 발 딛고 사는 이상, 갈수록 잔악해지고 있는 범죄로부터 당신도 자유로울 수 없다. 조우민의 <청부살인>은 상식이 파괴되고, 인간성마저 잃어가는 대한민국의 실상을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이다.





청춘+스릴+한국의 실상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블로그 연재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조우민 작가가 <도착했습니다>에 이어 <청부살인>을 출간했다.

<청부살인>은 근래에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청부살인’을 소재로 다뤘다. ‘돈과 인간이 존재하는 한 범죄는 진화한다’는 저자의 시선과 대중의 일상에 한 발 더 가까워진 청부살인을 소재로,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이 어떻게 범죄화되어가는지를 투영한다. 또한 여기에 청춘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기존 스릴러의 진부함을 탈피했다. 긴장감 사이사이에 청춘들의 녹록지 않은 고민과 사랑, 그리고 청춘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인물들 간의 차진 호흡으로 새로운 형태의 ‘청춘 스릴러’를 완성한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한 남자가 펼치는 ‘속도감’ 있는 추격전은 마치 스릴 넘치는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스릴러’와 ‘청춘’, 그리고 근래 이슈가 되었던 ‘청부살인’이라는 소재 위에 한국의 실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통찰력이 빚어낸 환상적인 조합의 <청부살인>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깃든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이다.

저자소개

조우민



“집필은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소설은 제 운명이지요.” _ 인터뷰 중

<가로등 깨뜨리기>, <죽음의 방문객>, <습격>, <녹색인간>, <도착했습니다> 등 독창적인 구성과 내용이 돋보이는 소설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조우민은 1981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인천에서 태어났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유년시절의 그의 곁에는 늘 소설책이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을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20년이 넘은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꿈을 잊은 적이 없다.

조우민이 처음 독자들과 만난 것은 2008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그의 소설들은 용암처럼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수백만 명의 독자를 거느리게 되었다. 조우민은 블로그에 소설을 연재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깜짝 놀랐습니다. 새로운 소설을 연재할 때마다 하루에 수천 명이 몰려드는데 기가 막힐 정도였지요.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었다는 감상평을 얘기해주실 때마다 감동을 받곤 했습니다.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 멋진 소설로 계속 보답할 생각이에요.”

목차

1. 표범

2. 인생이 풀리기 시작한 여자

3. 수혁의 실종

4. 침입자

5. 오고 있다

6. 살인자의 얼굴을 보고 싶다

7. 사물함 102번

8. 한강으로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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