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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사물 탐구 사전
근대 사물 탐구 사전
  • 저자정명섭
  • 출판사초록비책공방
  • 출판일2023-06-12
  • 등록일2023-11-23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개항 이후 도입된 근대 사물, 100년의 역사

사라진 사물을 통해 근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다



‘근대’라는 시대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디쯤일까? 이 책에서는 개항 후, 즉 구한말과 대한제국 시기 그리고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업화로 고속 성장을 이룩한 최근 100여 년간을 집중 조명한다. 당시 사람들에게 혁신적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근대 사물을 행적을 찾아간다. 말도 없이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전차, 화면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무성 영화, 불을 휴대할 수 있게 만들어준 성냥,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가능케 해준 재봉틀, 발로 뛰는 수레 인력거, 부엌의 문화를 바꾸어놓은 석유풍로, 녹음된 음악을 즐기게 해준 측음기, 편리하고 실용적인 고무신이 그 주인공이다.

기술의 발달과 쓸모의 변화로 인해 근대 문물은 사라졌고, 사진 속에 어쩌면 박물관에 전시되어 우리의 기억에만 남아있다. 이 책은 근대 문물이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소유욕을 불러일으켰던 그때와 새로운 물건으로 대체되고 소멸된 현재를 비교하면서 근대 생활 모습을 상상해보게 한다. 독자들은 작가가 펼쳐놓은 근대 사물의 행적을 따라 그때 그 시절 우리와 함께했던 사물들의 신나고 재미난, 가끔은 황당한 이야기에 매료될 것이다.

근대 사물에 대한 탐구 정신을 장착하여 근대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그려보는 일은 이 책의 저자, 정명섭 작가의 말처럼 앞으로 과학 기술의 미래가 어떤 모양으로 다가올지 가늠해 보는 일일 것이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발간된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을 거쳐 파주 출판도시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 SF, 역사, 추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억, 직지》로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2015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2020년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가 ‘서울 도시인문학’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출간작으로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한국인의 맛》, 《봉오동의 총성》, 《조선직업실록》 등이 있다.

목차

¶ 전차 

말도 없이 달리는 마차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 무성 영화 

변사라는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다

¶ 성냥  

드디어 손 안에 들어온 불



¶ 재봉틀  

할부제를 통해 다가온 신식 문물



¶ 인력거 

근대를 발로 뛰는 수레



¶ 석유풍로(곤로)  

부엌 문화를 바꾸다



¶ 축음기  

소리로 근대를 느끼다



¶ 고무신  

임금이 신던 신발에 민족의 애환이 담기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