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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솔로의 시대가 도래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고,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 박은율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주목하는 작가다. 그녀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따뜻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솔로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데이터와 통계를 활용한 객관적 분석과 함께,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이 현상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솔로 라이프의 현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왜 사람들이 혼자 살기를 선택하는지, 실제 솔로들의 일상은 어떠한지, 그리고 행복한 솔로 라이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솔로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의 형태를 살펴본다. 가족,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새로운 관계 맺기 방식은 어떠한지를 분석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솔로 프렌들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솔로의 시대는 위기가 아닌 기회다. 개인의 선택권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그러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연대와 공동체성이 꽃피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다. 저자는 이를 '솔로 프렌들리 사회'라 명명하고, 그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이 책은 솔로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비솔로들에게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통찰을 줄 것이다.



솔로의 시대, 그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는 여정에 이 책이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박은율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관심사는 단순히 트렌드를 좇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시대의 본질적인 변화를 포착하는 데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비혼 문화의 확산이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보통'이라는 말에 의문을 품었던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왔다.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키웠다. 



박은율의 글쓰기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따뜻한 공감 능력이 조화를 이룬다. 그녀는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분석과 함께,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현상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위로받을 수 있게 한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