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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이 알고 있던 인터넷은 이제 바뀐다

포스트PC 시대, HTML5로 읽는 인터넷 트렌드



- 스티브 잡스는 왜 플래시 대신 HTML5를 선택했을까?

- 웹표준은 무엇이고 왜 주목받고 있는가?

- 모바일 웹, 네이티브 앱, 하이브리드 앱의 차이는 무엇인가?

- 15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모바일 시대의 필수 지식



HTML5의 등장 배경과 현주소, 그리고 전망까지 한 권에 담은 책.



아이패드가 국내 출시될 당시 자사 사이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당황한 임원들이 많았다. 원인은 국내 사이트에 만연한 플래시 콘텐츠가 애플 기기에서는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플래시가 모바일 기기에 너무 무겁다며 HTML5의 승리를 전망했다. 이후 어도비는 모바일 분야에서 플래시 개발을 중단하고 HTML5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잡스가 옳았음을 증명한다.

모바일 시대에 HTML5가 주목받는 이유는 플래시 같은 별도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 없이 쉽고 편하게 웹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HTML5를 이용하면 모바일 플랫폼별 호환성 문제를 극복하고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은 HTML5가 무엇이고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15가지 질문을 화두로 삼아 핵심만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웹의 미래를 전망하고 HTML5가 가져올 파급력에 대해 통찰을 주는 책.





스티브 잡스, 플래시를 포기하고 HTML5를 선택하다



아이패드가 등장한 후 자사 웹사이트에 접속 한 많은 기업 임원들은 당황했다. 멀쩡히 보이던 웹사이트가 아이패드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인은 웹사이트 곳곳에 사용된 플래시 콘텐츠였다. 어도비 플래시는 1996년 출시 이래 웹을 풍부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고 자연스럽게 인터넷의 일부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스티브 잡스는 2010년 4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잡스는 플래시 대신 개방 표준인 HTML5의 장점을 부각하며 모바일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도비는 플래시가 모바일 기기에 부적합하다는 잡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지만, 잡스 사망 한 달 뒤인 2011년 11월 모바일 분야에서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하고 HTML5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잡스가 옳았음을 증명한다.



한때 협력사였던 어도비를 저버리면서까지 스티브 잡스가 플래시를 포기하고 HTML5를 대안으로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대체 HTML5가 무엇이길래 모바일에서 HTML5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HTML5라는 웹표준은 무엇이고 왜 주목받고 있는가?



HTML5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웹표준 HTML4의 차기 권고안이다. 현행 웹표준인 HTML4는 1999년에 등장했지만, 지원하는 기술이 협소한 HTML4만으로는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없었다. 이에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킨 플래시, 액티브X 등 플러그인 기술이 표준을 무시하고 인터넷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2007년 이 문제를 인식한 비영리 기구 W3C의 주도 아래 HTML5의 표준안 작업이 시작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이 급증하며 웹과 앱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 속에 HTML5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된다. 모바일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모바일 등으로 사용자층이 매우 다양한데, 이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 앱을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웹표준인 HTML5를 이용하여 제작한 콘텐츠는 웹브라우저로 처리가 가능하므로 플랫폼별 호환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웹과 앱의 장점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HTML5는 기존의 낙후된 웹 기술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전반적으로 상향 표준화하려는 시도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HTML5가 포스트PC 시대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15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모바일 시대의 필수 지식



이 책은 차세대 웹표준인 HTML5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서 시작하여, HTML5가 무엇이고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사례 및 전망까지 한 권에 담았다. “아이패드에서 왜 우리 웹사이트가 안 보이지?”, “하이브리드 앱은 뭔가요?”, “아이패드에서도 인강을 들을 수 있나요?” 등 일반 사용자 입장의 15가지 질문을 화두로 삼아 HTML5에 관한 모바일 시대의 필수 지식을 핵심만 간결하게 정리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포스트PC 시대가 열리리라는 예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 비단 IT 분야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포스트PC 시대 웹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는 HTML5가 가져올 파급력에 대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이준하



㈜투비소프트 기술도큐먼트팀장. 개발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이 아빠의 RIA 이야기(koko8829.tistory.com)’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RIA 솔루션을 고민하며 페이스북 페이지 ‘BizRIA(facebook.com/BizRIA)’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개발자, 웹 디자인에 뛰어들다』 등이 있다. 

목차

1. HTML5의 등장 배경

아이패드에서 왜 우리 웹사이트가 안 보이지?

액티브X가 퇴출되어야 한다던데?

인터넷 뱅킹, 쉽게 할 수 없나요? 

HTML5가 나오기 전에는 모바일 웹이 없었나요?



2. HTML5란 무엇인가?

HTML5는 누가 만드나요?

HTML5는 상표인가요?

캔버스가 뭔가요?

하이브리드 앱은 뭔가요?

HTML5 사이트가 내 PC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업데이트하라는 이유는?



3. HTML5의 활용 사례와 미래

아이패드에서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 즐길 수 있나요?

HTML5 비디오도 반복재생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패드에서도 인강을 들을 수 있나요?

태그 없이 사물을 인식할 수 있나요?

웹브라우저만 있는 컴퓨터가 있다고요?



맺음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