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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나는 기적이라는 걸 : 늘 그랬던 것처럼, 신발 끈을 고쳐 맬 우리
잊지 말자, 나는 기적이라는 걸 : 늘 그랬던 것처럼, 신발 끈을 고쳐 맬 우리
  • 저자정매일 저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2-01-03
  • 등록일2022-09-26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갑작스레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주위가 암전되고 덩그러니 남겨진 나는 스스로 무인도가 됩니다. 그렇게 나만의 테두리가 생겨나면, 자꾸만 나라는 존재는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깎여 버린 앙상한 나는, 심지어 나를 제외한 모두가 행복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됩니다.
이런 섬은 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로운 수많은 섬이 둥둥 떠다니는 이 바다를 우리는 다도해라고 부릅니다. 하늘에서 보면 아름다운 이 푸르른 풍경. 서로 외로운 것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수 박효신의 〈연인〉 곡 소개가 떠오릅니다.
함께 있어야 외롭지 않다는 말보다는
함께 외로울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 「다도해」 작품해설 中

저자소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수학 강사로 활동한 지 10여 년이 되었다. 
“수학인으로 지내며 수학은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우리 글자와 우리말로 된 것보다 더 아름다운 언어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글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 지녔던 글쓴이가, 누군가를 향한 진심 하나로 시를 하나둘 짓게 되었습니다. 시의 구조와 구성 요건이나 작문법 등 문학에 대해 공부한 바가 전혀 없는 ‘찐’ 이과인이, 그저 감성만으로 투박하게 끄적인 시들을 엮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당신의 모든 삶이 시였다.”라고 속삭이면서요.”

목차

작가의 말 · 004

1
너라는 기적

오 나의 소녀 · 014
파란 장미 · 016
걸음이 느리다고 해서 그대에게 가지 않은 적이 없다 · 018
세탁 · 020
양양터널 · 022
일상 · 024
해식애(海蝕愛) · 026
사 왔어 · 028
방배동에서 · 030
모소 대나무 · 032
공주 · 034
기지개 · 036
호명 · 038
색칠공부 · 039
무지갯빛 신호등 · 040
그림자들에게 · 042
여백의 미 · 043
걱정이 · 045
독립 · 047
아타카마 · 049
연기 · 051
고백 · 053
너의 의미 · 055
어른 · 056
꼬인 위치 · 058
오염 · 059
과녁 · 061
풍경 · 062
막내 · 064
오다 주웠죠 · 066
얼음꽃 · 068
오늘 하루 종일 맑음 · 069
무재(無才) · 071
귀소 · 073
벗 · 074
나는 네가 걷는다 · 076
연탄곡 · 078

2
나라는 기적

보험 · 082
조금만 기다려 · 083
못갖춘마디 · 085
빈칸추론 · 087
잊지 말자, 나는 기적이라는 걸 · 089
서수 · 091
식사(Sick 事) · 093
관성 · 095
불면 · 097
하루 끝 · 099
여정 · 101
수취인불명 · 104
다도해 · 106
나의 노래 · 108
비행 · 110
푸른 계절 · 111
어스름 · 112
오늘의 운세 · 113
어느 날 · 114
걸어 본다 · 117
즐거운 나의 삶 · 119
겨우 · 121
결심 · 123
네모의 꿈 · 125
부디 · 127
참견 · 128
활화산 · 130
봄의 요정 · 133
뛰어오르지 못하는 오늘 · 135
향수 · 137
맺음말 · 139

3
 우리라는 기적

1581 · 142
계단 · 144
모든 사람은 아이돌 · 146
dnflEkfghhkdlxld · 148
가족사진 · 150
짓다 · 152
물음표로 들여다본 너는 느낌표가 되었다 · 154
1분 · 156
대기 · 158
동화 · 159
공연의 열역학 · 161
… 하면서도 · 162
너라서 · 164
재회 · 166
인생은 롤러코스터 · 168
우리 동네 · 169
수색작전 · 171
거울로 태양 빛을 휘젓던 왁자지껄처럼 · 173
둘셋 · 175
언급 · 177
존경 · 179
인기 · 181
시련 · 183
차 한 잔 · 185
동갑 · 186
마중 · 188
호위 · 190
연산 · 192
순간들 · 194
곤말 · 196
당부 · 198


작품해설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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